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기초과학과 정보통신기술 28개 연구과제에 388억 지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6-04 10:3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2020년 상반기부터 지원할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기초과학 분야, 소재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 3개 분야의 연구과제 28개를 대상으로 연구비 388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기초과학과 정보통신기술 28개 연구과제에 388억 지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생명과학 5건, 수리과학 4건, 물리 3건, 화학 2건 등 모두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식욕 조절을 목표로 하는 포만감 연구, 별과 별 사이의 물질(성간물질)에 관한 연구 등이 진행된다.

소재 분야에서는 모두 8개 과제를 지원한다. 양자암호통신에 필요한 광자를 생성하는 광원, 특정 세포에만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 등을 연구하게 된다. 

ICT 분야에서는 뇌종양 치료 부작용 최소화, 장애물 뒤에 있는 물체 촬영,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기술 연구 분야에서 모두 6개 과제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추진해 매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연구과제를 선정한 뒤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01개, 소재 분야 190개, 정보통신기술 분야 198개 등 모두 589개 연구과제에 연구비 7589억 원을 지원했다.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최근 세계적 학술지에서 한국의 적극적 연구개발 투자와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며 "삼성 미래기술 육성사업은 분야에 관계없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해 이런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