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사 주가가 호조를 보였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등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
전자계열사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주가는 올랐으나 삼성SDI와 삼성SDS 주가는 떨어졌다.
3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6.03%(3100원) 상승한 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 주가도 12만9500원으로 전날보다 2.37%(3천 원) 상승했다.
이날 삼성그룹주는 삼성중공업이 18.34%, 삼성엔지니어링이 9.27% 급등하는 등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증권과 삼성생명도 각각 6.07%, 5.19% 상승했고 삼성카드(4.35%), 삼성물산(3.88%), 삼성화재(1.48%) 등도 올랐다.
반면 전자계열사인 삼성SDI와 삼성SDS 주가는 부진했다.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1.08%(4천 원) 떨어진 36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SDS는 1.84%(3500원) 하락한 18만6500원에 마감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62만6천 원으로 0.15%(3천 원)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