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워홈, 전국 급식업장에 자동 화재 예방시스템 도입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6-03 10:5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워홈, 전국 급식업장에 자동 화재 예방시스템 도입
▲ 양정익 아워홈 쿠킹밀사업부장(왼쪽)과 정연규 그립 대표이사가 2일 아워홈 사옥에서 열린 아워홈과 그립의 '화재예방 시스템 공급 및 설치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워홈>
아워홈이 급식업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기업 그립과 손잡고 전국 급식업장에 자동으로 화재 발생을 막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워홈은 2일 사물인터넷기업 그립과 ‘화재예방 시스템 공급 및 설치’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급식업장에 자동 화재 예방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연규 그립 대표이사와 양정익 아워홈 쿠킹밀사업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식업장의 주요 위험요인인 화재로부터 사업장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아워홈이 2013년부터 추진해온 ‘급식업장 환경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자동 화재 예방시스템은 적외선 온도 감지센서가 과열상황을 감지해 경고음으로 위험상황을 알리는 방식이다.

이와 동시에 가스 배관을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아워홈은 자동 화재 예방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전에 전국 급식업장 5곳을 대상으로 약 7개월 동안 시범운영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설치를 원하는 점포와 대형 조리 설비를 자주 사용하는 사업장에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또 올해 사물인터넷 기능을 추가해 각 사업장별 책임자가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2013년부터 급식업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해 사업장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꾸준히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