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한명숙 사건과 윤미향 의혹은 검찰의 결론을 지켜보겠다"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6-02 16:2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한명숙 사건과 윤미향 의혹은 검찰의 결론을 지켜보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사건과 윤미향 민주당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대표 시절 부실회계 의혹을 놓고 검찰이 내리는 결론을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한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해 “재심은 현재로선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다만 수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를 검찰과 법무부가 자세히 조사해보겠다는 것이라서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전 총리의 유죄 확정판결 과정을 놓고 “의구심이 많다”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윤미향 의원과 관련한 의혹을 놓고도 검찰의 최종 결론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면 그때그때 소명할 수 있는 것은 소명하고 검찰수사 과정에서도 조사하다 보면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며 “우리당으로서는 그런 결론을 지켜보고 판단하자는 입장을 견지해 왔고 지금도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의 5월29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이 대표는 “검찰수사 과정에 있기 때문에 소명이 충분치 않은 것도 있지만 1차적으로는 소명할 것은 소명된 것 같다”며 “시민단체가 원래 안정된 것도 아니고 회계 처리에 전문성도 없어서 미숙한 점도 있고 소홀한 점도 있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온 듯하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역대급 실적' 에이피알 김병훈 상여 '0원', 435억 배당 챙기고 주주환원 행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