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미국 반도체회사와 자율주행차 부품 공동개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0-07 15:0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자율주행차 부품 공동개발에 나서며 자동차 전장사업 행보를 넓히고 있다.

LG전자가 7일 미국 반도체회사 프리스케일과 차세대 자율주행차용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핵심부품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 미국 반도체회사와 자율주행차 부품 공동개발  
▲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
LG전자는 최근 프리스케일과 차세대 지능형 카메라 시스템을 공동개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장애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차량이 멈추도록 제어하고 주행차로와 속도제한표시 등을 인식해 차량 운행을 돕는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는 미래형 자동차에 필요한 전장과 IT 기술력을 보유했다"며 “자율주행차의 부품 개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매트 존슨 프리스케일 부사장은 “두 회사의 역량을 상호보완해 자율주행차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LG전자의 자율주행차 부품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영상 및 센서, 무선통신 등 카메라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는데 프리스케일의 ADAS 프로세서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현대차그룹과 오랜 협업관계로 충분한 사업역량을 확보했고 GM과 전략적 제휴를 하는 등 선도적 행보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