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당일배송서비스를 강화한다.
11번가는 3일부터 주문 당일에 발송이 가능한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오늘발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 11번가는 3일부터 주문 당일 발송 가능한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오늘발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11번가> |
11번가는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일주일 동안 주문 당일에 발송 이행비율이 99% 이상인 판매자 상품만 오늘발송으로 판매한다. 오늘발송을 이용할 수 있는 판매자는 4만3천 곳이고 상품은 472만 개다.
11번가 관계자는 “오늘발송에 꾸준히 노출될수록 판매자의 매출도 오르기 때문에 판매자는 배송 품질과 주문량 증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또 홈페이지의 오늘발송 항목에서 개인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연관 상품을 알려 주고 11번가 통합 검색에서도 오늘발송 상품을 따로 안내한다.
상품별로 당일발송이 가능한 주문 제한시간을 표시해 당일발송이 끝났거나 휴일에 주문하면 발송 시작일을 다음날이나 평일로 제공한다.
이밖에 11번가는 배송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문 도착 예정일 등을 알려주는 'AI배송캐스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