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웹젠 주가 상승 가능", 자체 지식재산 기반 새 모바일게임 출발 좋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06-02 09:0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웹젠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에서 자체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 '뮤 아크엔젤'의 출발이 좋고 새 게임의 중국 발매일정도 구체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웹젠 주가 상승 가능", 자체 지식재산 기반 새 모바일게임 출발 좋아
▲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일 웹젠 목표주가 2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웹젠 주가는 1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웹젠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은 5월2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발매된 뒤 5일 만에 매출순위 10위 안에 진입했다"며 "중국에서도 '진홍지인'의 발매일정이 2020년 3분기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바라봤다.

뮤 아크엔젤은 웹젠의 자체 지식재산 '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뮤 아크엔젤은 1일 오전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7위에 올랐다. 5월31일 10위였는데 순위를 3단계 끌어올렸다.

성 연구원은 "뮤 아크엔젤은 2018년 2분기에 크게 흥행한 뮤 지식기반 게임 '뮤 오리진2'의 하루 평균매출 6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된다"며 "앞으로 뮤 아크엔젤은 실적 전망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신작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점도 웹젠 주가에 긍정적이다.

웹젠은 8월 중순 중국에서 모바일 MMORPG '진홍지인'을 발매하기로 했다.

진홍지인 역시 뮤 지식기반 게임으로 2019년 6월 판호(게임서비스 허가)를 획득하고 현재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중국 내 모바일게임 접속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성 연구원은 "진홍지인의 중국 발매일정이 곧 가시화 될 것"이라며 "웹젠은 진홍지인의 구체적 일정 등이 확정되면 다양한 주가 상승요인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웹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43억 원, 영업이익 63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7.4%, 영업이익은 2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