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이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조사회사인 앱애니는 시장조사기관 IDC와 함께 발표한 ‘게임 스포트라이트 2020 리뷰’ 보고서를 통해 리니지2M이 1분기에 세계 구글플레이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린 게임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관련 이미지. <엔씨소프트> |
2위에는 일본 게임회사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3위에는 소니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이름을 올렸다.
애플스토어에서는 중국 텐센트의 ‘화평정영’이 올해 1분기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린 게임에 올랐다.
화평정영은 국내 게임회사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해 '중국판 배틀그라운드'라고 불린다.
텐센트의 ‘어너 오브 킹스’가 2위, 중국 게임회사인 릴리스의 ‘AFK 아레나’가 3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세계 모바일게임 내려받기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세계 모바일게임 내려받기 수는 123억 건으로 2019년 1분기보다 18% 늘었다.
소비자 지출도 166억 달러(약 20조3715억 원)로 1년 전보다 2% 증가했다.
앱애니는 보고서에서 “2020년 모바일게임 소비자 지출은 PC게임의 2.8배, 가정용 콘솔게임의 3.1배 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