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때 사업타당성조사 비용 지원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6-01 11:3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출입은행,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때 사업타당성조사 비용 지원
▲ 수출입은행은 1일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국내기업이 사업타당성조사 등을 실시할 때 소요되는 용역비용을 한국수출입은행이 직접 지원하는 길이 열렸다.

수출입은행은 1일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들의 초기 사업타당성 검토비용을 지원해 유망 해외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

기업들은 보통 사업 발굴에 앞서 사업타당성 검토를 실시하는데 비용 부담으로 그동안 적극적 사업 개발이 어려웠다.

특히 중소기업은 그동안 관련 정보와 인력이 부족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출입은행이 이와 관련한 조사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해외진출 때 충분한 사전검토와 시장조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입은행은 19일 접수를 마감하고 7월 초까지 사업 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번 지원의 주요 내용은 △해외 대형 투자개발형사업의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중소·중견기업의 시장조사 및 입찰 사전준비에 필요한 외부용역비용 지원 등 크게 두 가지다.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스타트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개발 활성화와 잠재사업군 확충은 물론 해외사업 수주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수출입은행은 사업 초기 타당성조사 지원부터 사업자문·금융자문, 대출·보증, 지분투자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지원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지속, 보호예수 물량으로 단기 조정 불가피"
인텔 반도체 회복에 트럼프 지원 '무용지물' 평가, 경영 개입 리스크도 부각
[오늘의 주목주] '원전 논란 지속' 두산에너빌리티 3%대 하락, 코스닥 와이지엔터 5..
키움증권 "에이피알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실,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당정 경제성장전략 협의, "기업 형벌 합리화"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확대"
'웨스팅하우스 파동'에 증권가도 혼란, '이미 알던 건데?' vs '주권 상실' 이견
[20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검찰 스스로 수갑을 채우라"
경제부총리 구윤철 석화업계 자구노력 강조, "'버티면 된다' 인식으로 위기 극복 불가"
트럼프 삼성전자에 보조금 주는 대신 지분 요구 '발칵', 이재용 미국 투자 '이해득실'..
OCI홀딩스 미국 태양광발전 세액공제 일몰에 수혜, 이우현 현지 공급망 확장 속도 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