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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주가 초반 급등, 베트남 합판 덤핑관세 부과의 수혜 예상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6-01 09: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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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판 제조회사인 이건산업 주가가 장 초반 대폭 오르고 있다.

베트남 합판의 관세 부과 결정에 따라 이건산업이 수혜을 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건산업 주가 초반 급등, 베트남 합판 덤핑관세 부과의 수혜 예상
▲ 이건산업 로고.

1일 오전 9시9분 기준 이건산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6.22%(1210원) 높아진 8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베트남 수입 합판에 잠정 덤핑 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덤핑 방지관세는 외국의 생산자나 수출자가 정상가격 이하의 부당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덤핑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부과하는 관세다. 

덤핑 방지관세가 확정되기 전 산업피해 조사기간에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 덤핑 방지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사비, 탄훙, 준마푸토 등 베트남 기업들은 9.18∼10.65%의 잠정 덤핑 방지관세율을 부과받는다.

부과기간은 9월28일까지 4개월이다. 무역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덤핑 방지과세가 확정 고시되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4월16일 회의를 열고 베트남 수입 합판과 관련해 잠정덤핑 방지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무역위에 따르면 베트남 합판이 덤핑 수입돼 국내산업이 실질적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됐다.

무역위는 현지실사, 공청회 등 덤핑 방지과세와 관련해 최종 판정을 위한 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합판 국내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9천억 원이고 베트남산 점유율은 40∼45% 정도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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