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홍보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합 브랜드로 새롭게 단장했다.
KT는 홍보실이 운영하던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재정비해 새로운 채널을 개설하고 기존 채널에 관한 개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KT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채널을 개편했다. < KT > |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유튜브, 네이버TV,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에서 홍보채널을 운영한다.
KT는 새로운 홍보채널의 브랜드를 ‘광화문 2번출구’로 통합했다. KT는 광화문에 사옥이 있다.
KT는 홍보채널 통합 브랜드로 ‘광화문에서 전하는 소식’이라는 메시지를 강화하고 2번출구를 상징하는 ‘2xIT’ 로고로 정보통신(IT)기업의 상징성도 더했다.
KT는 앞으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동영상 보도자료를 주기적으로 배포해 서면이 아닌 영상 중심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서는 ‘라떼, 치노, 이다’라는 세 개의 가상 캐릭터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고객들과 만난다.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포스트는 기술이 바꿀 미래사회에 관한 이야기 등을 담아 인포테인먼트(정보 전달에 오락성을 더한 것) 기업 채널로 만들어간다.
양율모 KT 홍보실장 상무는 “매체 중심의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홍보의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홍보로 KT그룹의 따뜻한 이미지와 국민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