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제약 자회사 호조에 중국사업도 회복 보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5-29 09:2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콜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한국콜마가 자회사 HK이노엔의 매출 호조와 중국 법인의 영업적자 축소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제약 자회사 호조에 중국사업도 회복 보여"
▲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 부회장.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국콜마 주가는 28일 4만4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 매출이 늘어나고 중국 법인의 영업적자폭이 축소되면서 한국콜마의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콜마는 상반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사업이 부진했으나 제약사업의 호조로 안정적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월 출시한 HK이노엔의 위장약 ‘케이캡’은 4년 안에 매출 800억 원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국사업도 개선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현재 중국 우시와 베이징 등 2곳에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부터 기존 고객사인 ‘애터미’가 중국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어 한국콜마의 화장품 매출이 늘어날 것 전망됐다.

한국콜마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930억 원, 영업이익 14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20.3%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