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태양에너지(태양열과 태양광) 사용을 장려하는 경연대회를 후원한다.
한화큐셀은 6월1일~6월30일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 제2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포스터. <한화큐셀> |
솔라리그는 태양에너지 보급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태양에너지 발전 경쟁대회다.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조직들이 대회기간 서류접수에 응모해 태양에너지 보급 성과를 겨룬다.
이번 솔라리그 공모대상은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민간단체 및 기업이다.
주최측은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시민 참여 등에 앞장서 정책 시행의지를 보인 지자체 7곳, 신재생에너지보급과 에너지전환의 스토리가 있는 민간단체 및 기업 6곳을 선정해 9월14일 시상한다.
솔라리그는 독일의 태양에너지 발전대회인 ‘솔라분데스리가(Solar Bundesliga)’의 한국형 사업이다.
독일 환경지원협회 등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2003년부터 독일의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과 태양열의 발전량을 평가하는 솔라분데스리가를 진행하고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에너지는 사회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감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