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과 소셜미디어 활동가들이 협업해 밀키트 브랜드 '쿡킷'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쿡킷 랜선시식 캠페인' 이미지. |
CJ제일제당이 밀키트를 체험하고 경험을 나누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밀키트 브랜드 '쿡킷' 제품을 체험해보고 그 경험을 소셜미디어에서 나누는 '쿡킷 랜선시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랜선시식이란 패션업계에서 유행하는 '패션하울'처럼 소셜미디어에서 소통하며 제품체험담을 생생하게 공유하는 활동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집밥이나 디저트 등을 집에서 직접 조리하고 이 경험을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하는 경향이 확산되는 현상을 포착했다"며 "이를 CJ제일제당의 밀키트 제품 마케팅과 접목하기 위해 쿡킷 랜선시식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요리와 라이프스타일로 두각을 나타낸 23명의 활동가(인플루언서)들이 랜선시식 모임인 '쿡킷패밀리'를 결성했다.
쿡킷패밀리는 CJ제일제당의 밀키트 제품인 쿡킷을 체험하고 이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한다.
밀키트란 재료손질과 양념 등 요리의 힘들고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해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요리의 즐거움과 맛은 유지해 주는 가정간편식의 일종이다.
주로 1인가정이나 맞벌이부부처럼 요리시간이 부족해 복잡한 일품요리를 즐길 수 없는 고객을 겨냥한 제품이다.
유럽과 북미, 일본에서는 이미 밀키트 시장이 활성화됐다.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미국의 밀키트시장 규모는 3조5340억 원이며 2025년까지 16조7034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