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박능후 "사업장에서 방역수칙 제대로 지켜야 감염 막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5-28 12:1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시설의 관리 강화와 함께 생활 방역수칙의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능후 "사업장에서 방역수칙 제대로 지켜야 감염 막을 수 있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 학원, 노래방, 주점 등 감염경로가 다각화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이날까지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물류센터의 특성상 단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노동이 이뤄지는데 직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거나 '아프면 쉬기' 같은 직장 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사업장 관리자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이용자 또는 근무자의 명부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집단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한 두 분의 방심이 3개월 만에 등교를 시작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은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이나 약속은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에서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류시설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