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헬릭스미스, 유전자치료제 임상과 품질 책임질 외국인 전문가 영입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5-28 11:4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헬릭스미스가 미국의 임상 운영을 총괄할 본부장과 품질관리본부를 이끌 시니어 전문가를 영입했다.

헬릭스미스는 임상시험운영본부장으로 아담 러스킨(Adam Ruskin) 박사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헬릭스미스, 유전자치료제 임상과 품질 책임질 외국인 전문가 영입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러스킨 박사는 27년 동안 벤처기업, 대기업에서 암, 신경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은 물론 희귀질환분야 등을 대상으로 수백건의 임상을 수행한 경력이 있다.

러스킨 박사는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모든 제품들의 임상시험 운영을 총괄한다. 특히 향후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세 번째 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3상(3-3)과 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임상 2상은 직접 주도한다.

또 헬릭스미스는 품질관리본부장으로 호세 자파타를 영입했다.

그는 미국 바이오테크분야에서 20년 넘게 임상, 생산, 분석 등의
품질보증(QA)을 다룬 전문가다.

품질보증은 기업의 여러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이지만 헬릭스미스에서 특히 중요한 부문은 제조(CMC)와 임상시험이다.

자파타 본부장은 이 두 분야 모두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로 임상에 쓰일 엔젠시스의 품질을 점검하고 미국 임상의 운영과 데이터에 관한 품질보증을 관리감독한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두 전문가의 영입으로 헬릭스미스의 글로벌 임상이 탄력을 받게 되고 추가 신약 개발의 속도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기타 질환에 관한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빠른 시일 내에 시판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