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소비자 만족도 호평받은 영국에서 마케팅활동 강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5-28 11:1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자동차가 영국에서 마케팅을 강화한다.

쌍용차는 주요 수출시장인 영국에서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를 바탕으로 현지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 소비자 만족도 호평받은 영국에서 마케팅활동 강화
▲ 쌍용자동차가 5월 초 브랜드 홍보대사 및 후원 계약을 한 영국 승마선수 알렉스 브래그가 G4 렉스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영국의 자동차전문 매거진 ‘어니스트 존(Honest John)’이 최근 발표한 ‘2020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렉서스(Lexus), 스코다(Skoda), 재규어(Jaguar)에 이어 종합순위 4위(88.5%)에 올랐다.

포르쉐, BMW, 메르세데츠-벤츠 등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를 제치고 4위에 오르며 3년 연속 브랜드 만족도 평가 톱5에 들었다.

자동차 소유주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전반적 만족도와 함께 △차량 신뢰성 △안락함 △연비 △실용성 △주행성능 등을 평가했다.

쌍용차는 특히 신뢰성(Reliability)부문에서 렉서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9.59점, 10점 만점)를 받았다.

쌍용차는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3월 영국 럭비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현재 인기 요리사로 활약 중인 필 비커리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한 데 이어 5월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승마선수 알렉스 브래그를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쓰고 있다.

4월에는 노스 웨일스 소방구조국에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업무용 차량로 공급하는 등 공공부문과 특장차 분야에서도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가솔린 제품 선호도가 높은 유럽시장에 최근 1.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된 티볼리 G1.2T를 선보였다”며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된 시장상황을 타개하고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