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해외 부진을 내수에서 제네시스로 만회"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5-28 09:3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에서 판매가 부진하지만 내수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에 힘입어 실적을 어느 정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해외 부진을 내수에서 제네시스로 만회"
▲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현대차의 목표주가 1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현대차 주가는 9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국내에서는 GV80, G80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영향으로 4월에 사상 최초로 판매량 1만 대를 넘었다"며 "하반기부터 내수를 중심으로 북미 등 해외시장 판매도 점점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반기 국내에서 산타페를 개선한 산타페 F/L 출시가 예정된 점도 실적 방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시장이 위축돼 실적 하락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해외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을 고려해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1% 하향한다"며 "해외 판매 물량 감소와 고정비 부담 등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4조 1940억 원, 영업이익 3조10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3.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