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비용 줄여 2분기도 영업이익 증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5-28 08:4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게임 ‘리니지2M’ 등의 매출이 2분기에 줄어들 수 있지만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안정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엔씨소프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비용 줄여 2분기도 영업이익 증가"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8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9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7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78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2분기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모바일게임에서 매출이 줄어들지만 비용 축소로 안정적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55억 원, 영업이익 251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4.1% 늘어나는 것이다.

모바일게임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이 1분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도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모바일게임에서 매출 49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와 비교해 15.7% 감소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건비와 홍보비용 등을 2분기에 전략적으로 줄여 영업이익 증가세는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성 연구원은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영업비용으로 3841억 원을 쓸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보다 21.6% 줄어드는 것이다.  

성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주요 모바일게임에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리니지2M 해외출시와 블래이드앤소울2 등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신규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