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태광 목표주가 높아져, “카타르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의 수혜”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20-05-28 08:1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광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카타르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태광 목표주가 높아져, “카타르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의 수혜”
▲  윤성덕 태광 대표이사 사장.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태광 목표주가를 기존 1만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태광 주가는 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광은 플랜트와 LNG운반선 등에 들어가는 파이프 피팅(관이음쇠류·Pipe Fitting), 배관자재 등을 공급한다.

최 연구원은 “태광은 카타르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NFE) 프로젝트 수혜주”라며 “중동 라마단 이후 LNG운반선 발주가 시작되면 수익성이 높은 수주물량을 대거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마단 직전 카타르 에너지부는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업체에 LNG운반선 일부를 발주했다. 라마단 이후 한국 업체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최 연구원은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카타르 에너지부는 여름까지 LNG운반선 발주를 최소 60척에서 최대 120척까지 안내했다”며 “태광은 이 가운데 최소 52척에서 최대 104척분의 슬롯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NG운반선뿐 아니라 2021~2017년 진행될 수십조 원 규모의 LNG액화터미널 공사도 태광에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태광은 1~2분기 LNG 피팅 관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태광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0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6% 늘고 영업이익은 7.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