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오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음압구급차와 냉장고 수요 늘어 실적호조"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5-28 07:5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음압구급차와 에어컨, 냉장고 수요가 모두 늘면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오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음압구급차와 냉장고 수요 늘어 실적호조"
▲ 오텍 로고.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오텍 목표주가 2만12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7일 오텍 주가는 1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텍은 음압구급차, 냉동탑차 등 특수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냉난방기 및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오텍캐리어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음압구급차는 구급차 내부 압력을 바깥 기압보다 낮게 해 내부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탑재한 구급차다. 

이 연구원은 "오텍은 약 300억 원 규모의 음압구급차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보건복지부로부터 확보해 소방본부 및 군부대에서 추가적 발주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측돼 에어컨부문의 실적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3월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음압구급차 146대 늘리기로 했다. 

냉장고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편의점 점포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냉장고 신규수요가 확대되고 앞으로 2~3년 안에 발생할 교체수요에 따른 안정적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기준 편의점 수는 4만7712개로 2018년과 비교해 11.1% 늘어났다.

이 연구원은 "최근 렌털사업부문도 성장하고 있어 판매경로 다각화에 따른 실적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텍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907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7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