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아이폰11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삼성 갤럭시A51이 2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5-27 11:4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아이폰11이 1분기 2천만 대 가까운 판매량을 올렸다.

아이폰11은 삼성전자 최다 판매 모델인 갤럭시A51과 큰 격차를 보이며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애플 아이폰11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삼성 갤럭시A51이 2위
▲ 애플 아이폰11.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11로 나타났다.

아이폰11은 모두 1950만 대가 팔려 2위인 갤럭시A51(680만 대)의 3배 가까운 판매량을 보였다.

이 외에도 아이폰XR(470만 대)이 5위, 아이폰11프로맥스(420만 대)가 6위, 아이폰11프로(380만 대)가 8위에 오르는 등 애플 스마트폰이 상위 10개 모델 중 4개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역시 4개 스마트폰을 10위 이내에 올려놓았다. 2위인 갤럭시A51을 비롯해 갤럭시A10s가 390만 대로 7위, 갤럭시S20플러스가 350만 대로 9위, 갤럭시A30s가 340만 대로 10위였다.

2019년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3개가 애플, 5개가 삼성전자였던 것과 비교해 애플은 인기 모델이 늘었고 삼성전자는 줄었다.

옴디아는 “애플 아이폰11은 가격과 기능의 균형을 잘 유지했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종류를 늘려 개별 모델의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바라봤다.

갤럭시S20플러스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그러나 갤럭시S20 시리즈 전체 출하량은 820만 대로 2019년 1분기 갤럭시S10 시리즈 출하량 1030만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5G스마트폰 가운데는 갤럭시S20플러스가 판매량 1위, 갤럭시S20(240만 대)이 4위, 갤럭시S20울트라(230만 대)가 5위 등 판매량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화웨이 메이트30이 290만 대로 2위, 메이트30프로가 270만 대로 3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미국 반도체법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480조 투자 유치, 'AI 패권' 다진다 김용원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에 ‘채상병 사망 .. 김대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