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 70.4% '윤미향 사퇴해야 한다', 20.4%는 '사퇴할 필요 없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5-27 10:5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 70.4% '윤미향 사퇴해야 한다', 20.4%는 '사퇴할 필요 없다'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의 거취 관련 여론조사. <리얼미터>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윤미향 당선인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0.4%가 ‘사퇴해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0.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9.2%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윤 당선인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20대에서 80.4%로 가장 높았다.

40대에서는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38.9%로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82.8%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경기·인천 74.5%, 부산·울산·경남 71.2%, 서울 67.8%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광주·전라에서는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31.3%로 다른 지역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과 지지하는 정당별로 살펴봐도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특히 보수층과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80%가 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26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9157명을 접촉해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4.4%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