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샘, 리하우스 패키지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 놓고 유해성 관리 강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5-26 17:2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샘이 리하우스 패키지에 사용되는 자재들의 유해성 관리를 강화한다.

한샘은 가구에 적용하던 E0기준과 HB마크(건축자재의 화학물질 방출 강도 인증), 한샘 자체검증 등 환경안전 관련 기준들을 리모델링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샘, 리하우스 패키지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 놓고 유해성 관리 강화
▲ 환경 친화적인 자재로 꾸민 한샘리하우스 패키지 모던그레이 스타일의 자녀방. <한샘>

한샘은 그동안 국내 권고기준 및 법 기준인 E1보다 한 단계 강화된 E0 기준으로 가구제품들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관리 대상을 목재, 도배풀부터 벽지, 바닥재, 실란트, 접착제 등 현장에서 사용되는 자재와 마감재 전체로 넓힌 것이다.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친환경 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들을 위한 상생정책의 일환이다.

검증되지 않은 자재 및 마감재를 사용하면 유해물질이 방출돼 아무리 E0 기준에 충족하는 가구들로 공간을 구성해도 실내공기질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샘은 이를 직접 검증하고 구매, 물류, 배송 등 관리와 공급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샘이 직접 검증한 11개 제품군 및 42개 환경친화적 기본공사 자재들로 꾸며진 현장에서 실내공기질을 시범측정한 결과 이전보다 실내 유해물질이 29%가량 개선됐다.

한샘은 이렇게 관리한 자재들을 수도권지역 대리점 70%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대리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샘이 직접 시공할 때도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 생산, 시공, 감리, 입주청소, 공기질관리, A/S(사후관리), 홈케어까지 시공 전후에 걸쳐 차별화된 공정을 제공한다.

한샘은 앞으로 환경 친화적 공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런 노력이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샘 관계자는 “‘새집증후군’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후에 추가 비용을 들여 시공하는 것보다 원인물질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샘의 환경친화적 제품 및 자재 사용으로 고객이 집 안에서 더욱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