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원익머트리얼즈 주가 상승 가능",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의 수혜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5-26 09:1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익머트리얼즈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등 생산능력을 확대해 반도체소재인 특수가스를 공급하는 원익머트리얼즈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원익머트리얼즈 주가 상승 가능",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의 수혜
▲ 한우성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원익머트리얼즈 목표주가를 3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25일 원익머트리얼즈 주가는 2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머트리얼즈는 2006년 원익IPS의 특수가스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주로 생산한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분기에 투자한 신규 생산시설 가동이 2분기 이후 진행돼 원익머트리얼즈도 가스 공급을 늘릴 것"이라며 "또 스마트폰처럼 반도체를 요구하는 IT제품 물량이 하반기에 주로 출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원익머트리얼즈의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원익머트리얼즈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고객사들이 가스 재고를 어느 정도 확보했고 특수가스시장에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원익머트리얼즈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636억 원, 영업이익 42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9.4%, 영업이익은 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우리금융 3분기 염가매수차익 크게 봐, 배당매력 더 높아져"
[현장] 정의선·이재용·젠슨황 '치맥 회동', 이 "내가 다 살게" 정 "2차 살게" ..
캐나다 총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김동관 "잠수함 사업에 역량 총결집"
하나증권 "삼성전기 데이터센터 훈풍 맞아, 4분기도 견조한 실적 흐름 지속"
DS투자 "SK하이닉스 4분기 D램 영업이익률 67% 전망, 내년에도 계약 가격 상승 ..
이재명 트럼프 이어 다카이치와 회담, 시진핑 만나 외교 '마지막 퍼즐' 채우나
DS투자 "삼성전기 주요 제폼 AI 관련 수혜 본격화, 가동률 90% 후반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서 '방 뺀다', 위약금·외형 축소·재입찰 패널티 '3중고'
한화투자 "우리금융지주 염가매수차익으로 배당매력 커져, 비과세로 실리적"
키움증권 "삼성전기 3분기 MLCC 가동률 98%로 확대, 4분기도 수요 견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