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에쓰오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유가 회복 기대에 정유업종 최선호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5-26 08:3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쓰오일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유가 회복과 정제마진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에쓰오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유가 회복 기대에 정유업종 최선호주"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에쓰오일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9만 원을 유지했다.

에쓰오일 주가는 25일 6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4월 이후 유가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에쓰오일은 업황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에쓰오일을 정유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석유 수요 회복, 유가 상승, 정제마진 개선 등 3가지를 국내 정유주 상승의 근거로 들었다.

이 연구원은 “정유주 주가는 유가와 정제마진이 동시에 개선되는 시점에 상승폭이 컸다”며 “2분기 이후 그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이 정유주 비중 확대의 적기”라고 바라봤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산 도입 비중이 높은 정유사를 중심으로 실적 회복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에쓰오일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도입 비중이 거의 100%에 이르러 업황 개선에 따라 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에쓰오일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9천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6.5%, 영업이익은 94.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