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게 대한항공 신주를 담보로 제공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5-25 18:3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담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진칼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한항공에 제공하는 금융지원 1조2천억 원에 대한 담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담보제공 재산은 대한항공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하게 될 신주다.
 
한진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게 대한항공 신주를 담보로 제공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담보설정 금액은 3천억 원이며 이는 한진칼의 자기자본 대비 21.12%에 해당한다.

한진칼은 “이번 담보제공은 대한항공을 향한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에 따라 체결할 특별약정과 관련된 사항”이라며 “특별약정에 따른 담보 제공이 현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특별약정에서 대한항공이 준수하기로 한 사항 중 특정 조건을 2021년말까지 충족하지 못하면 2022년 1월 중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칼은 이날 단기차입금이 1천억 원 늘었다고 추가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진칼의 금융기관 차입금은 기존 1250억 원에서 2250억 원으로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