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플러스’가 일반모델과 비교해 더 길면서도 얇은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추정됐다.

25일 IT매체 피그토우 및 IT 전문 트위터리안 온리크스(@OnLeaks)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플러스는 길이 165mm, 너비 77.2mm, 두께 7.6mm로 디스플레이 크기 6.9인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전 제품인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디스플레이 크기 6.8인치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소폭 더 커지는 것이다.

갤럭시노트20보다는 길고 얇을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노트20 크기는  161.8mm×75.3mm×8.5mm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그토우는 갤럭시노트20플러스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특징인 ‘엣지 디스플레이’를 유지한다고 봤다. 갤럭시노트20 기본모델이 평면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 것과 대조적이다.

갤럭시노트20플러스는 또 기본모델과 마찬가지로 S펜의 수납위치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겨지고 전원과 음량조절 버튼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래쪽에는 USB C타입 단자 및 소음차단(노이즈캔슬링) 마이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됐다.

뒤쪽 카메라는 렌즈 주위에 은색 테두리를 추가해 앞서 나온 ‘갤럭시S20’ 시리즈와 차별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터리는 4500mAh 수준으로 45W 고속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관측됐다.

피그토우는 갤럭시노트20플러스가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갤럭시노트20보다는 더 나은 사양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피그토우는 “아직 갤럭시노트20플러스의 전체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도 “삼성전자는 일반적으로 노트플러스 시리즈에서 가능한 최고의 사양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