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사회

유은혜 "등교수업은 그대로, 감염 위험지역은 등교 3분의 2 이하 유지"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5-24 18:2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추진하지만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2 이하로 유지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유 부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추가 지원방안 브리핑에서 “27일 등교수업은 예정대로 한다”면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높은 지역들은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가 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69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은혜</a> "등교수업은 그대로, 감염 위험지역은 등교 3분의 2 이하 유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그는 격주제, 격일제 등 학사 운영방안을 적용하면 등교수업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27일 등교수업이 재개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가 운영되더라도 돌봄 지원은 유지하겠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오전반, 오후반, 격일제, 격주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운영하더라도 돌봄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초등돌봄은 학사운영과 연계해 빈틈없이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학부모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게 하더라도 이 ‘가정학습’을 체험학습으로 보고 출석을 인정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학교가 학생의 안전과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직원의 불필요한 업무도 줄이기로 했다. 

올해 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부 종합감사는 취소되고 학교폭력 실태조사도 연 2회에서 1회로 통합 실시한다. 

27일 등교대상은 고등학교 2학년·중학교 3학년·초등학교 1학년∼2학년·유치원생이다.

고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초등학교3∼4학년은 6월3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은 6월8일에 각각 등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