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하락했다.
2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40%(1200원) 떨어진 4만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주가는 0.70%(350원) 하락한 4만9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차츰 하락폭이 커지다 4만8600원으로 저점을 찍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2.52%(2100원) 떨어진 8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주가가 떨어졌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300원(1.56%) 하락한 8만31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8만1천 원까지 떨어지는 등 내내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동안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7조4622억 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1조5288억 원 감소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가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기관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402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48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732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66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