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올랐다.
19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07%(1500원) 오른 5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월29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5만 원대 종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66%(1300원) 상승한 5만1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500원까지 오르는 등 내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97%(1600원) 오른 8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상승한 것은 6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60%(1300원) 상승한 8만24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8만3200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2618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60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889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28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