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LG전자, 글로벌 TV시장 위축에도 1분기 점유율 높아져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5-19 11:3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TV시장 위축에도 TV 출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4329만 대로 파악됐다. 2019년 1분기보다 16.4% 감소한 것이다. 
 
삼성전자 LG전자, 글로벌 TV시장 위축에도 1분기 점유율 높아져
▲ 삼성전자 8K QLEDTV 'Q800T'. <삼성전자>

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의 1분기 TV 출하량은 1678만 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TCL, 하이센스 등 중국 기업들의 출하량은 1513만 대로 14.4% 감소했다. 

소니,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은 출하량이 26.2% 줄어 442만 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한국 기업들은 38.8%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8.8%에서 24.1%로, LG전자는 12.8%에서 14.6%로 각각 점유율이 높아졌다.

중국 기업 점유율은 34.1%에서 35%로 소폭 올라갔다. 일본 기업 점유율은 11.6%에서 10.2%로 떨어졌다.

패널 종류에 따른 출하량은 LCD(액정 디스플레이)TV 4266만 대,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TV 62만 대로 추산됐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LCDTV는 16.6% 줄었지만 올레드TV는 2.5%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