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째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 만에 내렸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9.83포인트(0.51%) 오른 1937.11에 거래를 마쳤다.
▲ 1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9.83포인트(0.51%) 오른 1937.1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 확산 우려에 하락 전환했다”면서도 “국제유가 상승과 코로나19 확산 둔화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193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41억 원, 개인투자자는 3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6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1.99%), 네이버(0.94%), LG화학(2.16%), 삼성SDI(3.6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98%), 삼성바이오로직스(-1.32%), 셀트리온(-2.07%), LG생활건강(-2.58%), 현대차(-0.43%)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08포인트(0.20%) 하락한 690.8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882억 원, 외국인 투자자는 1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0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CJENM(0.96%), 케이엠더블유(0.17%), 에코프로비엠(8.6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62%), 에이치엘비(-0.51%), 씨젠(-1.86%), 셀트리온제약(-3.87%), 펄어비스(-1.31%), 알테오젠(-2.41%)등 주가는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1232.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