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 가맹점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한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지도에서 검색하고 확인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 신한카드의 재난지원금 사용처 안내 서비스. |
모바일앱 '페이판'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용자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주변에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지도상에서 한 눈에 확인하고 현재 위치와 상점까지 거리 확인, 곧바로 전화걸기, 상점 메뉴 확인 등 기능을 쓸 수 있다.
신한카드는 고객 결제정보를 활용해 가볼 만한 사용처를 알려주거나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외에 아동돌봄쿠폰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는 고객과 소상공인에 모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객과 가맹점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