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샌드베이지, 코랄핑크, 포레스트그린 색상 제품. < LG전자 > |
LG전자가 선보인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 가전제품이 순조롭게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4월 말 출시한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2015년 선보였던 트롬 트윈워시와 비교해 3배 이상 더 빠르게 1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트윈워시는 위쪽에 드럼세탁기, 아래쪽에 통돌이세탁기를 둔 제품이다.
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 판매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제품 색상을 더 확대했다. 기존 스페이스블랙과 릴리화이트에 이어 샌드베이지, 코랄핑크, 포레스트그린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앞세워 프리미엄 의류관리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롬 워시타워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유선으로 연결할 필요 없이 아래쪽 세탁기와 위쪽 건조기가 연결된다.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이 시험한 결과 '셔츠 한 벌 코스'는 35분 만에 셔츠 세탁과 건조를 마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