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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해도 한국엔 세계 최고 방역체계 있다"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5-17 16: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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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을 놓고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바라봤다.

문 대통령은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내) 하루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 가운데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며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해도 한국엔 세계 최고 방역체계 있다"
문재인 대통령.

그는 “우리의 우수한 방역체계가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발생 사례는 6명이고 나머지 7명은 해외 유입 감염사례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와) 유사한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고 위기 앞에서 힘을 모으는 세계 최고의 국민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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