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이 5월14일 서울시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자발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14일 서울시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은 코로나19 재난극복 지원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간부직급 이상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9년 7월 출범한 개별협동조합들의 협의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로 구성됐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 6개 회원기관은 2월부터 코로나19 재난구호를 위해 100억 원상당의 기부금과 구호 및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박차훈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 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회장단의 자발적 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의회 회원기관 임직원의 재난지원금 기부 여부는 각자의 생각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