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가상현실 스타트업 인수,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서비스 종료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5-15 17:0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과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 관련 사업에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15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애플은 가상현실 스타트업 넥스트VR을 인수했다. 구체적 거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수금액은 1억 달러(1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 가상현실 스타트업 인수,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서비스 종료
▲ 애플이 가상현실 스타트업 넥스트VR을 인수했다.

넥스트VR은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회사로 스포츠경기와 콘서트 등의 행사를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생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은 최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에 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하기도 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서비스 삼성XR을 종료하기로 했다. 사용자들은 더 이상 360도 동영상을 올릴 수 없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의 업데이트도 중단된다.

6월30일부터 삼성VR 동영상앱이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제거되며 9월30일부터 삼성XR 사용자 계정이 비활성화되고 서비스에서 삭제된다. 삼성XR 모바일앱도 갤럭시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마켓에서 제거된다.

사용자들은 서비스가 최종 종료되는 9월30일 이전에 서비스에 로그인해 기존에 올려놓은 동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생태계에 계속 참여하면서 기회를 찾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