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화웨이코리아가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금' 1억 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연하 화웨이코리아 홍보·대외협력 본부장과 이계영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 <화웨이코리아> |
화웨이코리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공학계열 대학생들을 위해 기부금을 내놨다.
화웨이코리아는 14일 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공학계열 대학생 가운데 정보기술(IT), 컴퓨터, 전자통신, 보안, 인공지능(AI), 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금은 2020년 7월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관련 공고를 참고해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관련된 의견과 학업·진로 계획을 평가해 장학생 4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생활비 명목으로 장학금 250만 원을 받게 된다.
화웨이코리아는 2014년부터 7년 동안 한국장학재단에 5억 원을 기부해 장학생 100명을 후원했다.
임연하 화웨이코리아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올해는 장학금을 받게 될 학생 수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계영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화웨이코리아의 기부금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웨이코리아가 한국의 대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준 덕분에 인재들을 육성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