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기재부 차관 김용범 "부동산 안정 위해 종부세법 소득세법 개정 필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5-15 13:4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재부 차관 김용범 "부동산 안정 위해 종부세법 소득세법 개정 필요"
▲ 김용법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종합부동산세법과 소득세법의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회의’에 참석해 “종부세법, 소득세법, 주택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등 5개 법률 개정안은 안타깝게도 아직 국회를 통화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주택을 통한 불로소득 환수를 위해 종부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부세법, 소득세법 등의 개정안이 국회애서 통과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정부로서는 20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는 날까지 최대한의 입법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만약 20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더라도 12·16 대책의 후속 입법을 당초 안대로 21대 국회에 재발의하고 이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 강화와 함께 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김 차관은 “5월6일에 발표한 수도권 도심 내 7만 호 추가 공급 등 주택 공급방안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안정적 주택 공급기반을 선제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시세를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 차관은 “주택시장 안정을 지켜나가고 주택 실수요자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정부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앞으로도 주택을 매개로 하는 투기와 시장 교란행위에 엄정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