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늘린 태블릿 신제품을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각각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애플이 두 종류의 아이패드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하반기에 10.8인치 아이패드 신제품을 출시하고 2021년 상반기에 8.5~9인치 아이패드미니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바라봤다.
현재 판매 중인 아이패드(10.2인치), 아이패드미니(7.9인치)보다 크기가 크다.
궈 연구원은 “아이패드 신제품 2종은 아이폰SE의 판매전략을 따를 것”이라며 “저렴한 가격과 고성능 칩의 채택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궈 연구원은 애플 증강현실(AR)안경은 아무리 일러도 2022년이나 돼야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안경은 정교하고 제조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파악된다. 애플은 사용자들이 증강현실과 혼합현실(MR)에서 창의적 혁신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