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성정보통신 주가 초반 상승, 원격의료 기대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5-15 10:2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등 원격의료 관련 기업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성정보통신 주가 초반 상승, 원격의료 기대
▲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 사장.

15일 오전 10시1분 기준 유비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23.26%(2500원) 뛴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케어는 요양기관 전자의무기록(EMR)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의료정보 플랫폼, 개인 건강정보 관리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비트컴퓨터 주가는 11.71%(1200원) 상승한 1만14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사업, 디지털헬스케어사업 등을 하고있다.

인성정보통신(11.51%), 케어랩스(8.88%), 인피니트헬스케어(8.40%), 소프트센(5.49%)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정부는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원격의료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1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비대면 진료 확대, 원격 모니터링서비스 발굴 등 보건의료대책의 과감한 중심 이동이 필요하다”며 “스마트·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등 방역보건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도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시행한 한시적 조치들은 비대면 의료의 필요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본격적 비대면 의료를 위해 의료법 개정 등이 필요하므로 21대 국회에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월부터 한시적으로 전화상담과 처방을 허용한 바 있다.

하지만 의료계는 원격의료에 의존하면 현장 의료진이 제때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해 오진 가능성이 크고 대형병원에 환자가 몰리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원격진료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원격의료 추진을 강행하면 '극단적 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