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극복키트’를 직접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 OK저축은행 > |
OK저축은행이 코로나19 피해고객을 지원하는 데 힘쓴다.
OK저축은행은 14일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등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놨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이 내놓은 지원책은 △코로나19 극복키트 5천 개 △코로나19 예방향균필름 △착한소비 △자영업 컨설팅 및 사업장 개선 △화훼농가 지원 캠페인 등이다.
코로나19 극복키트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구성됐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여·수신 고객에게 제공되며 지점마다 200여 개가 지원됐다.
코로나19 예방향균필름은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 입점 점포 및 엘리베이터 설치 건물에 지원되며 지점당 100개가량 지급됐다.
착한 소비는 영업점 인근 거래 요식업을 대상으로 임직원이 먼저 결제한 뒤 음식점을 이용한다.
자영업 컨설팅 및 사업장 개선은 저축은행중앙회,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햇살론’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사업자대출’을 낸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소상공인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 소상공인 가운데 영업점 별로 선발된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100만 원 한도 안에서 사업장 무료 개선을 지원받는다. 서민금융진흥원과는 60만 원 상당의 무료 자영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화훼농가 지원 캠페인은 OK금융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가정의달 꽃 공동구매’가 진행된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피해에 마음 고생하는 고객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서민금융회사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