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팀 쿡 "애플에 스티브 잡스 DNA 변함없이 유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9-30 15:2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팀 쿡 "애플에 스티브 잡스 DNA 변함없이 유지"  
▲ 팀 쿡 애플 CEO가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컨퍼런스 '박스웍스'에 참석해 애플의 기업대상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팀 쿡 애플 CEO가 애플의 기업 대상(B2B) 사업을 큰 기회로 보고 이를 통해 애플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팀 쿡은 애플이 스티브 잡스 전 CEO의 DNA를 아직 유지하고 있다며 애플의 목표는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애플의 기업대상 사업 성장 기대

경제전문지 포천이 30일 “팀 쿡 CEO가 애플을 엔터프라이즈 사업에서도 거물로 키워내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 쿡 애플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9일 열린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컨퍼런스 ‘박스웍스’에 참석해 “애플의 기업대상 사업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미래의 큰 기회이자 주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팀 쿡은 애플이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기업대상 사업으로 2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 전체매출의 12.5%에 해당한다.

팀 쿡은 이 행사에서 “애플은 기업간거래 사업에서 모든 수직적 사업구조에 대한 깊은 지식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며 “MS와 시스코, IBM 등 관련 업체들과 협력으로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 쿡은 애플의 기업간거래 사업을 강화하려는 이유가 수익 확보뿐 아니라 사회에 책임을 다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강조했다.

팀 쿡은 “기업과 업무 효율의 발전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사회에서 기업이 수행하는 중요한 의무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점차 이런 책임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팀 쿡은 애플 기기를 업무용으로 더욱 강화해 사용자들이 애플 기기를 통해 일상적인 사용과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팀 쿡은 “사람들을 두 개의 펜을 동시에 들고 다니려 하지 않는다”며 “애플의 모바일기기 한 대로 업무를 포함한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애플의 '잡스 DNA' 유지하고 있다“

팀 쿡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애플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스웍스를 주최한 클라우드서비스업체 박스의 애런 레비 CEO는 팀 쿡에게 “애플이 다음 나아갈 길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졌다.

  팀 쿡 "애플에 스티브 잡스 DNA 변함없이 유지"  
▲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
팀 쿡은 “애플의 목표는 가장 큰 기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투자를 늘리며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팀 쿡은 애플의 경영철학이 스티브 잡스 전 CEO 때와 변함없이 흘러가고 있다며 “잡스가 남겨둔 애플의 DNA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팀 쿡은 애플의 미래사업으로 애플TV와 애플워치, 기업간거래 사업을 꼽으며 “애플의 미래 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에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애런 레비는 팀 쿡에게 “언젠가는 애플의 비행기 제품도 볼 수 있는가”라며 애플의 자동차사업 진출에 대해 우회적으로 질문했다.

이에 대해 팀 쿡은 “언젠가는 애플의 비행기도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그런 것을 추진할 단계에도 와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