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의 신제품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하만 산하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스포츠용 무선이어폰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 JBL 무선이어폰 'UA플래시'. < JBL > |
13일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특정소출력 무선기기 ‘UA플래시X’가 전파 적합성 평가를 받았다.
전파 적합성 평가는 국내에서 방송통신기자재를 제조, 판매하거나 수입할 때 거쳐야 하는 절차다.
신제품은 하만이 중국에서 제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이름을 보면 JBL이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협업해 출시한 스포츠용 무선이어폰 ‘UA플래시’의 후속 제품으로 여겨진다.
UA플래시는 방수등급 ‘IPX7’을 지원한다. 15cm~1m 깊이의 물에 놔뒀을 때 30분가량 견디는 수준이다.
‘앰비언트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위 소리를 인식할 수 있다.
배터리는 완전 충전했을 때 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휴대용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20시간가량 더 충전할 수 있다.
현재 JBL 홈페이지에서 18만5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