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5만9245가구가 이틀 동안 긴급재난지원금 2조5253억 원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는 11~12일 이틀 동안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375만9245가구가 2조5253억 원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이틀째인 12일 하루 신청분은 195만1530가구, 1조30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첫 날인 11일에는 180만7715가구가 1조2188억 원을 신청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이틀 동안 99만1454가구가 6253억 원을 신청했다. 전체 신청금액의 26.4% 분량이다.
서울의 이틀 신청분은 83만958가구, 5476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부산 22만7672가구, 1586억 원, 인천 22만2296가구, 1564억 원, 경남 20만4884가구, 1471억 원, 대구 17만4843가구 1245억 원, 경북 16만4182가구, 1132억 원, 충남 15만1399가구 1033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요일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요일인 13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 8인 세대주가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