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2일 오전 9시52분 기준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8.45%(6300원) 높아진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93%(2600원) 오른 9만1400원에, 셀트리온 주가는 1.43%(3천 원) 상승한 21만3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서정진 회장은 11일 한 방송에 출연해 "우리 국민에게 맞는 백신을 제때 만들어 적절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백신주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기술이나 속도에서 차질 없이 가고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백신은 올해 말이나 다음해 초까지 임상이 끝날 것이며 이를 규제기관이 승인해준다면 2021년 상반기에는 인체에 투입할 수 있는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