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렌터카 주식 매수의견 유지, "AJ렌터카와 통합으로 실적 늘어"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5-12 08:3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렌터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다만 목표주가는 소폭 낮아졌다.

AJ렌터카와 통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렌터카 및 중고차부문의 하반기 실적이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SK렌터카 주식 매수의견 유지, "AJ렌터카와 통합으로 실적 늘어"
▲ 현몽주 SK렌터카 신임 대표.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일 SK렌터카 목표주가를 기존 1만6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SK렌터카 주가는 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AJ렌터카와 통합한 뒤 시너지가 발생해 렌털 및 중고차 매출 등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2분기 실적이 다소 둔화되더라도 하반기 실적은 꾸준히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렌털부문에서는 SK렌터카와 AJ렌터카 통합에 따른 1분기에 차량 등록대수가 10만8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8천 대 늘었고 연말에는 12만5천 대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SK렌터카는 올해는 외형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렌터카는 중고차 매출 부문에서 물량을 늘려 협상력을 갖추고 적정 단가로 중고차를 매각해 수익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박 연구원은 “SK렌터카는 통합으로 규모를 키워 구매 경쟁력을 늘릴 것”이라며 “정비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지점을 통합해 비용을 효율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박 연구원은 통합에 따른 순차입금이 3천억 원 늘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SK렌터카는 2020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9227억 원, 영업이익 67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44.0%, 영업이익은 63.6%로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