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학자금 제외한 대학생 은행대출 1조 돌파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9-25 18:5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학생들이 학자금을 제외하고 생활비 등으로 은행에서 대출한 돈이 1조 원을 넘었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은행권 대학생 대출현황’에 따르면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 은행에서 받은 대출액은 7월 기준 총 1조839억 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학자금 대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학자금 제외한 대학생 은행대출 1조 돌파  
▲ 대학생들이 학자금 외에 다른 목적으로 은행에 받은 대출액이 1조 원을 넘겼다. <뉴시스>
2014년 말(9927억 원)과 비교하면 912억 원(9%) 증가했다.

대학생 1명당 대출액은 1633만 원이었다. 대출건수는 총 6만6375건에 이르렀다.

대학생 대출의 연체율은 일반 가계대출보다 높았다. 은행들이 내준 대학생 대출의 연체율은 0.99%다. 이는 은행권 전체의 가계대출 연체율 0.42%보다 2배 이상 높다.

민병두 의원은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특별한 소득이 없는 대학생들의 대출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졌다”며 “앞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부실대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