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0-05-11 1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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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제이엘케이가 개인 의료정보 관리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완료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의료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 제이엘케이 로고.
11일 오전 11시17분 기준 제이엘케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85%(1010원) 오른 7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날 개인 의료정보를 관리하는 앱 '헬로헬스'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1등급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인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헬로헬스는 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CT),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뷰어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고 해당 의료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분석서비스 및 원격 의료진료서비스 기능도 제공된다.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보여주는 리포트 기능도 포함됐다.
1등급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인허가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의료영상 데이터 전송 기능을 포함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다.
제이엘케이는 인허가 승인을 받은 뒤 `3등급 유헬스케어 진단지원시스템` 인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든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통한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제이엘케이는 헬로헬스 상용화를 통해 원격의료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